3명의 작가가 경쟁한다. 제이노블의 'BATTLE N' 적색편람

  신인 작가 3명을 선발해 홈페이지에서 경쟁토록 하고, 그 중 한명을 선발해 상금과 단행본 출판권을 준다는 형식의 제이노블의 BATTLE N.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했지만, 연재가 끝난 지금까지 제대로 된 'BATTLE'이 없었다는 점은 지적할 수밖에 없다. 독자투표가 당선에 중요한 비중(50%)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독자의 의견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독자의 의견을 취합할 마땅한 게시판 하나 없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들고, 현재 홈페이지에선 투표 상황이 공개되는 중인데 순수한 글의 대결이 아닌, 쏠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식하지 못한 걸까. 전반적으로 괜찮은 기획이었지만, 운영의 묘를 살리진 못했다는 평가를 면하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운영은 운영이고, 출판 가능성을 인정받은 3명의 작가가 어디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 원고를 인쇄해서 - 인터넷하곤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 오고가며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다 읽고 나면  감상평을 남기도록 하겠다.

BATTLE N 작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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