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블로그 운영 계획

 새해를 맞아 블로그의 지난 글들을 살펴보니 월간 블로거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한 달에 글 하나 정도가 평균이고 심하면 몇 달간 글을 올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네요. 원래 글을 읽는 쪽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 생각이 되어 2017년에는 적어도 주간 블로거는 되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려면 집중할 만한 주제가 필요하겠죠. 다른 게임을 모두 관두게 되어 유일하게 붙잡고 있는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아직도 13화 완결이 믿기지 않는 애니메이션인 울려라 유포니엄 2기, 그리고 읽기만 하고 감상을 쓰지 않던 도서들. 이 3가지를 주된 주제로 2017년 1월의 블로그를 운영해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 글은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엔 제가 구독하는 다른 분들도 풍성한 블로그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덧글은 잘 달진 않지만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데차] 내일 데빌럼블 개편 기념 랭킹 턱걸이 달성

 드디어 내일 데빌럼블 개편이 단행됩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초기화되는 데빌럼블에 맞춰 점검일도 조정한 걸 보니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모양입니다. 현재 데빌럼블은 개발자 노트에서 밝힌 대로 너무 어려운 상위리그 진입과 저조한 보상 뿐 아니라 여전히 차일드 밸런싱과 너무 멍청한 AI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있는 상황이니까요.

 이번 패치로 보상을 늘릴 건 거의 확실한 상황인데, 보상을 늘리면서 밸런싱을 못 잡으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패치를 안 해서 문제지 한 번 하면 좀 과하게 지르는 느낌은 있어도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긴 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저번주에 비해 1000점 이상 올라간 커트라인. 지금도 이런데 보상이 좋아지면 어찌 될지]

 보상 개편이 시급히 논의될 정도로 보상이 좋지 않은 데빌럼블이지만 다음주에 개편된다길래 이번 주도 억지로 랭킹권에 진입했습니다. 저같은 생각을 가진 유저가 많았는지 의외로 경쟁이 치열한 한 주였네요.

 보상 이야기가 나와서 말해보자면 랭킹 100위 안에 들면 5000 크리스탈과 50만 골드를 줍니다. 현재 리자의 숙제가 1000 크리스탈을 주고 언더 하드에서 50만은 훨씬 넘게 벌린다는 걸 감안하면 일주일 보상으론 절대 많지 않죠. 저번 주는 그나마 497전 443승 15447점으로 80위를 했습니다만 이번 주는 633전 571승 16441점을 찍고 9X위로 겨우 100위 안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크리스탈 5배 이벤트 때문인지 디버프 해체 차일드 추가 때문인지는 몰라도 커트라인이 올라간 거죠.

 승률 90%면 1000 크리스탈로 대충 800점을 올린다는 걸 감안했을 때 저번 주는 겨우 적자를 면한 수준이었다면 이번 주는 입장권 구매한 크리스탈을 세진 않았지만 분명히 적자를 봤을 겁니다. 저는 순위보다 보상이 더 중요한 유저라 이번 주의 올라간 커트라인은 정말 괴로웠습니다. 꾸역꾸역 100위 안에 든 이유엔 초반에 달린 입장권이 아까운 측면도 컸을겁니다. 디나시 헤스티아 덱인데도 하루 한 시간 이상 빨려나가는 시간 소모는 덤입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보상은 정말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랭킹 하위권(55-100위) 기준으론 승률 100%라도 크리스탈 이득을 보긴 힘들 것 같아요. 그나마 큐브를 상대로 선 드라이브를 견디게 해주는 다나와, 쥬피터 5돌 이상의 출혈 데미지를 순간적으로 버티게 해주는 메티스 덕분에 승률 90%는 사수했네요. 정말 이번 주는 목록 갱신권 사고 싶어지는 상대가 많았는데 크리스탈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럼 패치 이후에 다시 간단한 감상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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